27일 개막…전남 GT 대회와 함께 시너지효과 최대

기자명 이주영 기자 (kiy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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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의 최초 재배지이자 최대 생산지인 무화과의 고장 영암군에서 오는 927일부터 29일까지 영암 자동차국제 경주장 내에서 2019 영암무화과축제가 열린다.

박성준 무화과축제 추진위원장은 지난해까지 나불공원에서 추진하였던 무화과축제를 영암 국제자동차 경주장에서 전라남도 주관으로 추진하는 전남 GT 대회와 병행 개최하여 양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축제장소 협소문제 해결, 주차장의 불편 해소 및 전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무화과를 홍보하여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하며 전 주민들이 함께 동참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으로 삼호읍 문예체육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장소변경 등 축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GT(GRAND TOURING) 대회는 전국에서 2만여명의 관계자와 관람객이 참가할 계획이며 전남도에서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대규모 행사로 무화과 축제와 병행 추진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과 화합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군은 이번 축제는 무화과 생과 판매농가들을 전폭적으로 확대하고, 무화과 관련 제품 뿐만 아니라 생산에 필요한 각종 제품들의 홍보·전시관 운영, 무화과 무료시식회, 관광객들의 직접 참여· 체험행사로 구성하여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영암 무화과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상품성이 떨어진 무화과를 서둘러 시장에서 격리하고자 kg당 일천원을 보상으로 약 25천만원의 무화과를 폐기처분하여 최상의 무화과를 생산 판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무화과의 시배지이자 최대 생산지인 만큼 우수한 영암 무화과를 생산하고 홍보하여 영암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