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개 소방서 평균 지난해 대비 2.61% 상승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2019 소방관서 종합평가’ 결과 도내 16개 소방서 중 광양소방서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소방행정․장비관리, 현장대응, 예방안전, 긴급구조․구급, 상황관리 등 총 5개 분야 93개 과제를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2019 종합평가결과 광양소방서는 1천484.96점(88.02%)을 획득해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으며, 함평․담양소방서가 우수, 무안․여수․화순․보성소방서가 뒤를 이었다. 선정된 소방서는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이 주어진다.

지난해 전남도 16개 소방서 평균 획득 점수는 총점 1천687점 중 1천429.89점으로 84.76%를 달성, 2018년도 대비 2.61% 상승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소방관서 의견을 수렴하고, 평가지표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을 거쳐 올해 평가 계획을 3월 중 확정할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올해도 도민 안전에 기반한 평가 지표를 개발해 소방서비스를 향상시켜 도민이 안전한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은 지난해 ▲지속적인 감찰․지도로 음주운전 발생건수 감소 ▲청렴문화 콘테스트 개최 등으로 청렴도 향상 ▲피난약자시설 화재안전시설(미끄럼틀, 경사로 등) 설치로 소방안전 강화 ▲심정지환자 전문기도유지술 ▲구급차 3인 탑승률 확대로 심정지환자 생존율 향상, 봄철 화재예방대책 전국 1위 달성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