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대출서비스부터 단계적 개관 … ‘생활속 거리두기’ 준수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투데이미디어뉴스 1/ 문철호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을 중단한 소속 22개 공공도서관들을 5월 8일(금)부터 단계적으로 개관한다.

먼저 자료실부터 부분적으로 운영을 재개해 대출과 반납 서비스 등이 이뤄지도록 하고, 열람실 이용과 행사 운영 등 전면개관은 추후 국가감염병 위기경보 완화(심각 → 경계) 및 각급 학교 개학 상황 등을 감안해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개관 전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열화상카메라 및 방역물품을 비치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자료실 운영 역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준수하면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자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하고 방문자 명부를 작성하는 등 출입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마스크 미착용자 및 발열자, 호흡기 유증상자, 최근 2주 이내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은 출입이 통제된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철저한 내부 소독과 발열체크 등 방역조치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전남도내 공공도서관은 목포공공도서관, 나주공공도서관, 장성공공도서관, 남평공공도서관, 광양공공도서관, 담양공공도서관, 구례공공도서관, 보성공공도서관, 벌교공공도서관, 화순공공도서관, 장흥공공도서관, 해남공공도서관, 영암공공도서관, 무안공공도서관, 함평공공도서관, 영광공공도서관, 진도공공도서관, 광양평생교육관, 고흥평생교육관,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곡성교육문화회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등 모두 22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