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진실 규명해 가해자 심판, 역사 바로세우는 원년 되길”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서삼석)은 17일 “5·18 40주년을 맞아 발포 책임자와 헬기사격, 행불자 소재 등 여전히 은폐되고 가려져 있는 5월의 진실 규명에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날 ‘미완의 진실규명에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는 제목의 5·18 40주년 성명을 내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지난 해 출범한 5·18진상조사위가 최근 현판식을 갖고 발포 책임자와 헬기사격, 행불자 소재 등 핵심 진상조사를 시작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올해가 미완의 진실을 규명해 가해자들을 심판하고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1대 국회 광주·전남 당선인들이 원팀이 되어 ‘역사왜곡처벌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하고, ‘5·18진상규명특별법’ 등 이른바 5·18 역사 바로세우기 관련 8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5·18 관련 8법은 △5·18진상규명특별법 △역사왜곡처벌법 △5·18유공자예우법 등 5·18진상조사위의 역할과 권한 확대, 역사왜곡 처벌 강화, 헌정질서 파괴사범 국립묘지 안장금지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 문철호 기자

[성명] 5·18 40주년, 미완의 진실 규명에 모든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았다.

불혹의 세월이 흘렀건만 그 날의 아픔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발포명령자와 암매장·행방불명자 규모 등 5월의 진실이 여전히 은폐되고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해 출범한 5·18진상조사위가 최근 현판식을 갖고 발포 책임자와 헬기사격, 행불자 소재 등 핵심 진상조사를 시작한 것은 의미가 크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늦었지만 진상조사위가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5·18 40주년을 맞은 올해가 미완의 진실을 규명해 가해자들을 심판하고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

아울러 제21대 국회 광주·전남 당선인들이 원팀이 되어 ‘역사왜곡처벌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하고, ‘5·18진상규명특별법’ 등 이른바 5·18 바로세우기 관련 8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을 다짐한다.

2020. 5. 17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