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검침하면서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추진

기자명 김혜경 기자 (juliakim22@naver.com)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9월부터 매월 수도 검침시 홀고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안부 살피기를 실시한다.

현재 상수도 급수지역 내 독거노인은 340여 세대로 영암군 수도사업소에서는 매월 검침원 12명과 수도사업소 직원 51명을 활용하여 검침업무 뿐만아니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읍·면사무소에 전달하는 역할을 병행하게 된다.

특히 영암군에서는 2016년부터 자율검침제 운영 및 “man to mam(일반직과 검침원) 전담구역 지정 운영, 검침 확인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상수도 관련 민원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여 2016년 상수도 지방공기업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영암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업무특성상 가정방문이 잦은 검침원들을 활용하여 보살핌이 필요한 가정이나 위기상황에 있는 세대를 포착하여 행정기관에 신고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