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1일 세한대서 발대식…금연 공감대 확산 기대

기자명 차금희 기자 (dlfjswlr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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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1일 세한대학교에서 대학별 금연서포터즈, 보건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 공감대를 확산하고, 대학생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학교 금연사업 발대식은 금연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금연활동 실천 다짐 결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대학생들의 금연 건강정보 함양을 위해 준비한 이성규 국가금연지원센터장의 국가 금연정책에 따른 금연서포터즈 역할특강도 이어진다. 서포터즈 활동 성공사례와 함께 보건소 금연클리닉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행사에서 금연서포터즈는 금연 실천 활동 결의문 선서를 통해 담배가 인체에 백해무익하다는 것을 알리고 앞으로 대학 내 동료 흡연자를 위한 멘토 활동과 흡연구역 관리 등 금연캠퍼스 지킴이 역할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서했다.

또한 5개 금연대학에서 금연서포터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창의적 금연 다짐 퍼포먼스를 펼쳐 대학 내 금연 성공다짐 아이디어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전라남도는 평생흡연자의 흡연 시작 연령대인 대학생의 건강을 위해 대학별로 금연서포터즈를 구성해 금연문화를 확산, 담배 연기 없는 클린캠퍼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강미정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미래 희망이며 원동력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금연서포터즈가 금연, 절주 등 건전한 대학문화 개선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지역의 금연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