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지방 연안사고예방협의회 개최…안전 정책 및 부처간 협업방안 논의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23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연안 환경을 조성하고 연안해역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2018년 연안 안전관리 추진성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2019년 연안 안전관리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연안 위험구역 및 체험활동시설 등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비롯한 대국민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부처 간 협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지방연안사고예방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관계기관 공무원, 군인 및 교수 등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연안 안전관리에 다양한 의견 제안과 현장 집행력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김병로 서해지방해경청장은 “연안 사고는 큰 위험을 수반하게 됨으로 무엇보다 사고예방이 중요하다”며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협의회에 모인 기관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연안 안전사고예방에 더욱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날 예방협의회의는 해수청을 비롯한 전남도 소방본부, 목포시 등 7개 기관과 해군 3함대, 목포해양대학교가 참석했다.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