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현장 공간혁신 지원의 핵심 거점 될 것으로 기대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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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연수원(원장 김석수)은 지난 3일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스페이스코웍(SPACE CO-WORK)에서 「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전남교육연수원 직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간이 교육을 바꾼다.”라는 부제로 이루어진 이번 연수는 여러 형태의 연수가 가능한 공간 재구조화와 혁신전남교육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공간과 시민성’주제 특강(교육부 정책보좌관,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김태은), ▲한국전력공사 파빌리온, 도서관 탐방을 통한 공간 자료 탐색, ▲공간 혁신 방안 모색을 위한 모둠별 토의, ▲발표 및 공유의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태은 초청 강사는 “전남교육연수원은 전국 최초로 학교 공간 혁신을 단일 주제로 설정한 교원 연수와 연수원 직원 대상 연수를 기획·운영함으로써 학교현장의 공간혁신을 지원하는 데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학습 환경이 제3의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학교공간의 만남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행정연수부 양정호 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국내외 연수 시 보았던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 연수원이 변화되길 바라는 부분을 직원들과 협의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했으며, 연수기획부 기미언 팀장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학교현장의 공간혁신이 시설 중심이 아니라 교육과정 중심의 공간 구성이어야 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올해 학교혁신을 지원하는 교육연수원이 되기 위해 ‘최적의 연수환경 조성’을 운영과제로 정하고, 연수 교과 내용뿐만 아니라 연수원의 강의실, 도서관, 북 카페 등의 변화를 통한 공간 혁신의 실질적 모델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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