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특판행사 등 수급조절 활로 모색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투데이미디오뉴스1/ 문철호 기자)어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양파의 소비촉진을 위해 전남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금년산 양파는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재배면적이 25% 감소하였으나 기상여건 호조로 생산량은 12% 감소하는데 그쳐, 평년대비 15만1천톤이 과잉생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지가격은 생산원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하락하였다.

이에 전남농협 임직원은 소비확대를 통한 양파가격지지를 위해 양파 판매에 발 벗고 나섰으며, 지난 4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한 소비자는 물론 도내 식당 등 소비처를 발굴하여 총 20억원(3,500톤)을 목표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남농협은 또한, 대도시 특판행사, 도청 등 기관 판매행사, 직거래장터 개설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소비촉진 행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동맥경화·고지혈증·당뇨 예방 등 우리 몸의 혈액을 건강하게 해 주는 전남양파 소비에 전 국민이 참여해 가족 건강도 지키고, 농업인 소득도 올리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