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속보 (투데이미디어뉴스1/ 문철호 기자) 오늘 오후 3시 45분경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김장은 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회동이 이루어졌다. 남북이 분단된 후 실로 66년만의 일이다.

두 사람의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이 3시 45분경 먼저 판문점 남북 군사경계선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기다리자 잠시 뒤 건너편 북측지역 판문각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천천히 걸어와 기다리던 트럼프 대통령과 역사적인 회동이 이루어졌다.

두 사람은 함께 월경을 해서 북측 판문각 건물 계단 앞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깜짝이벤트를 연출한 후 다시 판문점 앞으로 다가오자 이를 지켜보던 문재인 대통령도 밖으로 나와 합류를 함으로써 남·북·미 정상이 함께 회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3국 정상은 담소를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자유의 집으로 함께 들어가 사실상 3차 북미 회담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백악관으로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