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지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계절꽃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황룡강은 장성호에서 발원해 영산강까지 이어지는 ‘장성의 젖줄’이다.지난 1월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어, 정부 차원에서 관리 중이다.이번 길동무 꽃길축제가 국가하천 승격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장성군은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먼저 주목되는 행사는 ‘플로깅’이다.‘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 줍다’에 ‘달리다’가 더해진 말로, 자연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장성군 출향 성악가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군에 따르면 최근 김평강, 정다라 부부가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장성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김평강 씨는 아버지인 김종인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의 영향을 받아 평소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품고 있었다.김 씨는 “그간 고향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왔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어 남편과 함께 참여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뜻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군민 행복과 복리 증
장성군이 16일 황룡강 힐링허브정원~장안교 일원에서 해바라기 식재 행사를 가졌다.한국농촌지도자장성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장성군연합회, 장성군4-H(에이치)연합회 회원 15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해바라기 꽃밭 조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회원들은 2만 8000여 주의 해바라기를 함께 심으며, 5월 24일부터 26일 열리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해바라기 꽃밭의 개화 시기는 5월 중순 이후로 예상된다.현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의 땀과 정성이 담긴 해바라기가 장성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6년 전 폐교됐던 장성군 북하면 약수중학교가 마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군에 따르면, 2018년 폐교한 약수중학교에 지역민을 위한 공유공간 ‘오감약수터’가 조성되어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약수리에 자리잡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고 북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협력해 추진한 ‘폐교 활용 정책사업’을 통해 잔디 식재, 족구장 설치, 옥외화장실 개선 등 기반공사를 시행했으며 사업비는 총 3억 원이 투입됐다.김한종 장성군수는 “반백 년 가까이 마을의 정서적 중심지로 기능해 온 약수중학교가 주민 행복 공간
장성군이 11일 지역 외식업체와 함께 상무대 장병에게 특식을 제공했다.이날 군은 상무대 장병 1400여 명에게 장성 떡갈비 버거, 토마토 파스타, 랍스타 구이, 장성사과즙, 샐러드, 태극기 문양 쿠키 등 장성산 먹거리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였다.이번 장병특식은 ㈜더본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체계적인 단체급식 준비 방법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경영주는 물론 창업 준비 청년, 장성하이텍고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했다.장성군은 앞선 9월,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장성군 보건소가 12일부터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80여 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일상의 행복 속으로’를 운영한다.‘일상의 행복 속으로’는 암을 이겨낸 사람과 그 가족들의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암 극복 의지를 높이는 건강 관리 사업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진행하며 광주전남암통합지지센터 연계 전문교육을 비롯해 숲 체험, 원예‧요리교실 등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군 관계자는 “암 환자 및 가족들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장성군은 이밖에도 △재가 암 환자 대상 방문 건강관리
장성군이 6월 말까지 ‘2024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특별 징수기간을 운영한다. 지난해 체납된 금액의 47%인 18억 3000여만 원을 징수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특별징수 전담팀을 설치해 고액‧고질 체납자 납부를 독려하고, 영상 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추진한다.체납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지원금, 공사대금 등 각종 수혜적 행정지원 대상자의 체납 여부도 확인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고액 상습 체납자에게는 전자예금 압류, 압류 부동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 방침이
장성군이 찾아가는 행정 브랜드 ‘휴먼행동단’을 중심으로 주민 감동 행정을 펼치고 있다.‘휴먼행동단’은 휴(休), 군민이 편안한 장성, 먼저 찾아가는 행정, ‘주민 감동 프로젝트 추진단’의 줄임말이다. 공직자, 기관, 자원봉사자, 전문가 557명이 ‘휴먼행동단’에 소속되어 있다. 기존 ‘찾아가는 사업’을 총망라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군은 최근 진원면 선적리 덕천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열었다. 마을을 직접 찾아가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거동 불편 주민의 민원 접수를 도왔다. 단순 민
장성군이 인근 지자체와 상호 고향사랑기부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와 담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상호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 양 기관은 평소에도 활발한 협력과 소통으로 ‘이웃사촌’ 같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담양군과의 고향사랑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동화면과 영암군 군서면도 고향사랑기부 대열에 합류했다. 동화면과 군서면은 지난 2일 양 기관 직원 28명이 28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조성해 서로 기부했다. 5월 24~26일 열리는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와 6월 29일 개최 예정인 ‘동화나라 버베나
장성군 지역 업체인 ‘테라웨이브’가 생산한 ‘챔버형 스마트팜’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챔버형 스마트팜’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 절약’에 있다. ‘챔버’는 방이나 거실을 뜻하는 단어로, 그만큼 많은 공간이 필요치 않다는 특징을 드러낸다. 가로, 세로로 겹겹이 위치한 ‘작물 베드(bed)’를 고유의 순환 시스템으로 연결해 농업인이 원하는 곳까지 손쉽게 옮긴다. 한 자리에서 작물을 관리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높으며 온‧습도, 일조량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제어기술도 갖췄다.일반 스마트팜 대비 1/6 규모 부지에 조성할 수 있
장성군이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육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에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어르신이 있어 이목을 끈다.주인공은 삼서면 외동마을 나이순(81세) 어르신이다. 나 어르신은 지난 한 해 동안 한글 공부를 위해 매주 두 번씩 동화면 송계경로당 한글교실에 출석했다.집에서 경로당까지는 10리 넘게 떨어져 있지만, 어르신의 의지를 꺾을 순 없었다. 주위의 걱정과 만류에도 나 어르신은 “평생 모르던 글자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오더니, 이젠 텔레비전 글씨도 읽는다”며 “공부가 이렇게 즐거운데 10리 길이 대수겠나”고 답
전남 장성군이 평림댐에 ‘기후변화 도시숲’을 조성했다.‘기후변화 도시숲’ 조성사업은 기후변화로 도시 중심부 기온이 높아지는 ‘열섬현상’ 완화와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규모 숲을 만드는 사업이다.산림청 지원으로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장성군은 평림댐 유휴지 1헥타르(ha) 면적에 소나무, 칠엽수, 애기동백, 주목, 계수나무 등 43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남천, 영산홍, 꽃댕강 등 관목 2만 8000여 그루도 복층 구조로 심어 볼거리를 갖췄다.방문객을 위한 산책로 조성과 의자, 안내판, 수목표 설치도 잊지 않았다.
장성군이 민선8기 노인복지 공약 이행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기존 효도권의 지원 금액과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효도권은 장성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노인복지 정책이다. 이‧미용실과 목욕탕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65세 이상 주민에게 분기별 4만 5000원, 연간 총 18만 원을 지급한다. 어르신의 쾌적한 일상 유지를 돕고 있지만, 고령 주민의 영양 보충과 건강 증진도 함께 지원할 필요가 있었다.이에, 장성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음식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건강권’을 효도권에 포함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성군 행복나눔봉사회가 지난 18일 황룡면 복지회관에서 수타 자장면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역 주민 250여 명에게 즉석에서 요리한 자장면을 대접해 큰 호응을 얻었다.18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는 행복나눔봉사회는 장성지역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나눔을 실천한다. 지난달에는 장성읍 누리타운에서 어르신 200여 명에게 자장면을 제공했다. 작년에도 총 7곳 1750명에 자장면과 군만두, 과일, 음료수 등을 대접했다. 봉사회 회원인 중화요리 전문점 ‘젠시오’ 대표가 재능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박홍섭 행복나눔봉사회 회장은 “이웃과 더불어 살
장성군이 황룡면 소재 식품제조기업 ㈜현대푸드시스템과 손잡고 냉동식품 해외 수출시장 선점에 나선다.㈜현대푸드시스템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냉동식품 수출 역량을 갖춘 즉석식품 제조업체다.2013년 창립해 충청, 영・호남 지역 편의점 등 1만여 개 매장에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햄버거 등을 공급하고 있다.올해 ‘전라남도 냉동김밥 생산 및 상품화 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성군은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현대푸드시스템에 필요 설비 등을 지원한다.미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냉동김밥의 상품성을 강화해 북미・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장성군이 19일 장성읍 기산리 황룡강변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산림조합장, 임업후계자, 공직자 등 150여 명이 동참했다.이날 군은 진달래, 배롱나무, 홍가시 등 600여 주의 나무를 황룡강 일원에 식재했다. 특히 진달래는 수령 50년 이상 된 나무로, 키가 4미터가 넘었다. 전국적으로도 매우 보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면 나무를 많이 심어 탄소 순배출 양을 줄여야 한다”며 “이번 나무심기 행사가 미래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전남 최초로 지역 내 모든 폐쇄회로티브이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장성군이 군민 안전을 효율적으로 지키고 있다.군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기존 CCTV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사람, 차량 식별 및 동선 추적 △인상착의 검색 △화재, 폭력 등 이상행위 자동 감지 △차량번호 검색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감지된 내용을 화면에 띄우면, 관제 요원이 상황에 맞게 즉각 대응한다.지난 2월 초에는 음주 측정을 거부한 차량이 도주하자 장성경찰서가 군청 관제실에 시스템 이용을 요청했다. 군은
장성군이 다가오는 영농철에 대비해 임대농기계 정비를 마무리했다.현재 장성군이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총 4곳이다. 군은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보유 중인 임대농기계 87종 726대에 대한 일제 정비를 마쳤다.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잔가지 파쇄기도 구비했다.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제 시행도 이어간다. 군은 최근 농기계 안전교육과 농기계 작동법 실습을 진행하며 농작업 간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원하는 장소에 농기계를 배달해 주는 ‘농기계 택배 서비스’도
장성군이 제17기 장성미래농업대학 교육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올해는 ‘청년딸기코칭학과’와 ‘스마트축산학과’ 2개 과정이 개설됐다. 과정당 25명씩 총 50명의 교육생이 참여 가능하다.‘청년딸기코칭학과’는 다수 청년 농업인이 주력 품목으로 선택하고 있는 딸기 재배에 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과목이다.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맞춤형 현장교육을 진행해 전문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스마트축산학과’는 고품질 한우 생산에 필요한 성장 단계별 사양관리법, 축산환경 조성 및 대처 방안 등을 주로 교육한다.교육은 이달 28
장성군이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협광역연합사업단이 함께 선보인 40여 종의 농특산물이 고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장터 방문객에게 장성군 자체 브랜드 ‘365생 프리미엄 쌀’과 장바구니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5월 24 부터 26일 열리는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와 고향사랑기부제도 홍보했다.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강노 센터장, 농협장성군지부 나문선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장터 운영자들을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