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부 광양중앙초, 여중부 광영중 각각 선발…오는 5월 전북서 본선 개최

기자명 이동원 기자 (webmaster@everyd.co.kr)

전남 드래곤즈 프로산하팀 광양제철남초와 광양제철중 ‘형제’가 오는 5월에 전북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전남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전남대표 1차 선발전 우승팀인 광양제철남초는 지난 8일 고흥 박지성축구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전남대표 최종 3차 선발전에서 2차 선발전 우승팀인 여수미평초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광양제철남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남대표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광양제철남초는 지난 대회 8강 탈락을 울분을 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어냈다.

‘형’ 광양제철중도 동반 출전권을 획득했다.

역시 1차 선발전 우승팀이었던 광양제철중은 9일 고흥 김태영구장에서 열린 3차 최종 선발전에서 2차 선발전 우승팀인 장흥중을 4:1로 대파하며 7년 연속 전남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광양제철중 역시 지난 대회에서의 1회 탈락 고배를 앙갚음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했다.

무엇보다도 광양제철남초와 광양제철중은 올해 탄탄한 전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 터여서, 메달권 입상을 자신하고 있다.

한편 여초부는 광양중앙초가, 여중부는 광영중학교가 각각 전남대표 출전권을 따냈다.

이동원 기자